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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갑니다.

    평소 쓰던 뻘글 + 기술 아티클(이번엔 진짜임)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https://uwoobeat.vercel.app/ 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저기로 가시면 됩니다. (이웃공개) https://blog.naver.com/uwoobeat 그럼 티스토리는? 때 되면 오겠죠.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하기 싫어도 하는 이유

    재미 원툴보다는, 고통 속에서 즐거움 발견하기 살아가는 데 즐거운 일과 즐겁지 않은 일의 비율을 따져보자. 아마 즐거운 일이이 1% 내외, 즐겁지 않은 일이 99%를 차지할 것이다. 그렇다고 삶은 고통으로 가득 차있으니 빨리 세상을 떠나는 게 답이다- 같은 비관주의를 말하려는 게 아니라, 그런 삶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 인간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생각해봐라. 즐거운 일이 1퍼센트 남짓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 즐거운 기억을 붙들고 나머지 99퍼센트의 시간을 산다. 결국은 관점의 차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매사를 마냥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 라는 주장에 마냥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으로 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기’에 가깝다. 체념보다는 마지못해 인정하는. 마냥 재미 하..

    11/14 근황 보고

    월간 정산은 무슨. 그냥 근황 보고다. 오랜만에 올린다. 개발학회 운영에 대한 말말말 바쁘다. 많은 일이 있었다. 후회는 안 하는데 아쉬움은 있다. 기대를 덜어내는 법을 배웠다. 조급해지지 않은 법을 배웠다. '삐걱거리긴 하는데 아무튼 뭔가가 굴러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예전에도 이 말을 하긴 했었다. 그 때랑 좀 다른 점은, '삐걱거리는' 것이 이상한 게 아니라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각자 저마다의 어려움이 있더라. 사람이 하는 일인데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다. 문제가 아예 안 생기면 그거야 말로 이상한 거임. 또 리드 자리 (특히 설립 초창기)는 '스타트업 대표'랑 정말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사장이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하고 일을 좀 찾아서 하라고 하고 그..

    SUAPC 2022 Summer 후기

    회고 이제는 좀 뭔지 알 것 같다- 싶은 느낌을 받은 것은 저번 학기 강의를 통해서였다. 이게 그리디구나, DP구나, DFS/BFS구나 하는 것들이 슬슬 이해되기 시작했음. 딱 그정도였다. 개념을 이해하기만 했지,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는 몰랐다. 문제를 마주했을 때 이런 알고리즘을 써야겠구나- 하는 레벨은 아니었다. 이번 캠프를 기점으로 ‘이해한 것’들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실력이 늘었다는 생각. 특히 예전부터 잼병이었던 그래프/트리를 스스로 풀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취가 아닌가 싶다. (잘 푼다는 것은 아니다) 대회는 leeju와 tolelom님과 함께 나가게 되었다. 사실 GDSC 일때문에 너무 바빠서 팀 연습도 못했다. 캠프 이후로..

    7월 전반부 정산

    밀리고 밀린 7, 8월 근황 보고를 처리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월간 정산을 하게 되었다. 윤문을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다. 투박한 글 나름의 맛이 있지 않을까, 변명을 해본다. 07/11 본격적으로 이누공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아직 기획 단계긴 하지만, PM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할 게 많다. 아이디어톤 시작 단계까지만 하더라도 기획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는 뉴비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뭘 해야겠다… 정도는 알 것 같다. 07/12 PM의 역할이란 무엇일까. 모든 것을 관리하는 사람? 직장 상사같다는 느낌이다. 많은 힘이 있지만 그만큼 많은 책임이 따르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조직을 이끄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유능한 사람이 모든 것을 도맡는 것 역시 좋지 않다. 예전에는 구성원들의 참여..

    빠른 근황 보고

    개강일이다. 방학이 그냥 없어졌다. 6월은 연장 과제, 7월은 플젝, 8월은 학회 운영. 사실은 이렇게 글을 쓸 여유 따윈 없다. 문장에 공을 들일 시간도 없다. 그래도, 한 달동안이나 여기를 방치해두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아 간단하게 글을 남긴다. 1. 이누공 장고로 플젝 하나를 했다. 힘들었다. CRUD 겨우 할 줄 아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역량 부족은 문제가 아니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 그것보단 사람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아주 많이. 가치관이 바뀔 정도로. 깨달음도 있다. 어울리지 않는 자리라는 것. 교육에서도 그랬다. 격려보다는 채찍. 문득 위플래쉬가 생각났다. 현실은 영화가 아니라는 것만 빼면, 같다. 2. GDSC Hongik 4월 달에 '큰 거 온다'고 했던 그거가 스노우볼이..

    백준 1083 - 소트 (파이썬)

    https://www.acmicpc.net/problem/1083 1083번: 소트 크기가 N인 배열 A가 있다. 배열에 있는 모든 수는 서로 다르다. 이 배열을 소트할 때, 연속된 두 개의 원소만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교환은 많아봐야 S번 할 수 있다. 이때, 소트한 결과가 사전 www.acmicpc.net import sys input = lambda: sys.stdin.readline().rstrip() pair = lambda : map(int, input().split()) n = int(input()) arr = list(pair()) s = int(input()) for i in range(n): if not s: break max_val = max(arr[i:i+s+1]) max_id..

    22.07.04

    07/07 일주일만 쉬려고 했다. 재충전의 시간… 같은 같잖은 핑계보다는 그냥 쉬고 싶었다. 지금이 아니면 1년 내내 달리기만 하다가 군대로 끌려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야 할 것들을 다 내팽개칠 수는 없었다. 블뎁 플젝도 하고 이누공 플젝도 하고 준비위원회 준비도 하고 장고 공부도 하고 운동도 좀 갔다오고 께-임도 많이 했다. 이걸 쉬었다고 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아무튼 쉰 거 맞지 않을까? 그래도 이런 자잘한 일들 말고 굵직한 건들은 전부 처리해놓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 예전처럼 쉴 때도 놀 때도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불안해할 필요가 없었다. 플래너도 그만뒀다. 다음 주까지는 쓸 일이 없다. 전까지만 해도 오늘까지는 요거, 내일까지는 저거 하면서 살았는데..